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에게 집 주소를 속였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그라면서 “어렸을 때 조기유학을 한 뒤 대학을 한국으로 오면서 오랜 유학 생활을 접었기 때문에 주변에 부유한 친구들이 많았다”며 “저를 아는 주변 사람들도 제 오랜 유학을 뒷받침해 줄 형편이면 부모님 능력이 출중하다고 보는 것 같다”고 적었다. A씨는 어릴 때부터 친구들에게 낡은 집이 부끄러워 주소를 숨겨왔다. 심지어 남자친구가 데려다 준다고 하면 옆 아파트에 내려 달라고 할 정도였다. A씨는 대학생 시절부터 자취 중인데 월세만 150만원이 넘는 깨끗한 집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 지금도 부모님이 월세를 지불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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