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불균형·빌라 기피…전세대란 지속할 듯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해 5월 이후 1년 넘게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수급 불균형과 빌라 기피 현상 등으로 그 상승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지난해 4월 기록한 종전 전세 최고가 6억2000만원보다 8000만원 높은 신고가다. 해당 단지의 전용 39㎡는 거실과 방 1개가 있는 구조다.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 전세도 지난달 17일 17억5000만원에 전세계약을 맺었다. 지난 1월19일 같은 평형 15억5000만원 대비 4개월 만에 2억원이 올랐다. 성동구 금호동 ‘서울숲푸르지오 2차’ 전용59㎡는 지난 11일 7억7000만원에 전세가 나갔다. 지난달 6일 6억3500만원에 거래된지 약 한 달 만에 1억 넘게 올라 2021년 최고가였던 9억원의 85% 수준을 회복했다.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치솟는 건 수급 불균형 탓이다. 입주 물량은 줄어드는 반면 신생아·신혼부부 특례대출 등 저리 대출 상품이 나오면서 전세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전세수급지수는 아파트 전세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이다. 기준선보다 높을수록 전세 매물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실제로 전세 매물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을 보면 지난달 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매물은 총 2만8552건으로 3개월 전 대비 13.24% 줄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2.53% 빠졌다.특히 4년 전에 비교적 저렴하게 전세계약을 맺었다가 한 차례 갱신권을 사용한 세입자는 임대료 인상을 막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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