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부는 25일 '세계 속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조국 대한민국의 독립을 세계에 호소하며 헌신한 독립운동가 38명을 '2024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발표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승만, 김원식, 김창환, 데이지 호킹, 마가렛 샌더먼 데이비스, 플로이드 윌리엄 톰킨스, 프레드릭 에이 맥켄지, 루이 마랭, 채찬, 이사벨라 멘지스. ⓒ 국가보훈부
임시정부 '임시대통령 이승만 심판위원회'가 작성한 탄핵서는"이승만은 외교를 빙자하고 직무를 떠나 5년 동안 원양일우에 편재해서 난국 수습과 대업 진행에 하등 성의를 다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라고 지적했다. 평소에 성의 없던 그가 뭔가 일을 하면 그 일은 독립운동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방해가 되곤 했다. 탄핵서는"정부의 행정을 저해하고 국고 수입을 방해"했다고 말한다. 그런 뒤"이와 같이 국정을 방해하고 국헌을 부인하자는 자를 하루라도 국가원수의 직에 두는 것은 대업 진행을 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승만은 3·1운동 직후인 1919년 5월 워싱턴에 집정관총재사무소를 개설했다. 임시대통령이 된 그해 9월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구미주차위원회를 개설했다. 구미위원부로 불린 이 조직은 탄핵 보름 뒤인 1925년 4월 10일 임시의정원의 구미위원부 폐지령에 의해 해체됐다. 엄밀히 말하면, 이 폐지령에 의해 임시정부와 구미위원부의 관계가 끊어진 것이다.
주미외교위원장이 된 이승만은 임시정부에 대한 승인과 군사 지원을 받아낼 임무를 맡았다.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도리어 해를 끼쳤다. 해방 직전에 임시정부가 광범위한 국제적 지지를 획득할 기회를 무산시킨 장본인이 바로 그다. "한국의 여러 민족주의 분파는 국무부의 고무와 실제적 협조하에 통합한인위원회로 편입되도록 한다. 여기서 기대하는 바는 전 한국의 연립정부를 수립하는 데 있어서 공산주의자들의 협력을 얻는 데 있다." ▲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이승만 트루먼 동상 제막식이 열린 7월 27일 시민사회단체들이 동상 건립을 비판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 조정훈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