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을 준비한 50여 명의 연구자, 언론계, 시민단체 발기인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일방적으로 편향된 한국의 담론지형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올바르게 대응하는 새로운 담론 공동체의 필요성이 긴박하다"면서 '세계를 보는 새로운 시각' 다극화포럼을 창립하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창립선언문은 또"주류 언론은 여전히 서방언론 베끼기 일변이며, 정치권은 정당을 불문하고 내외 눈치에 안일하기 그지없고, 시민사회 역시 예전의 동력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하면서"현 정권은 미국의 지시를 맹종하는 하급기관으로 의심되어, 어디서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아는 이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창립선언문은 이어"다극화포럼은 원칙적으로 특정 정파에 매이지 않는 비상주 운동체"라며"우리의 안목과 인식을 한 단계 고양시키기 위해, 이 분야와 부문이 여러 경향과 흐름이 만나서 한 곳을 바라보는 민주적 플랫폼이 되기를 자청한다"면서 앞으로 월 2회 뉴스레터 Alt-Media를 발행하고, 언론사 기자와 연구자, 시민단체가 정기적인 공론화 광장을 만들어 다극화 담론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포럼 이사로는 이해영, 김영종, 정의길, 노항래, 김정호, 류경완, 송경상 등이 선임되었다.2부 심포지움은 '다극화와 한반도' 주제로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순서는 이해영 교수가 '다극화란 무엇인가 : 다극화와 신세계'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유철 교수가 토론을 했다.
그는 또"과거 김영삼 정부가 세계화에 신속히 편승하여 '중국효과' 등 한국자본의 새로운 축적전략이었던 반면에 현재의 '다극화 거부'는 한국외교에 전략적 마인드의 부재와 실패를 의미한다. 집단서방의 일원이자 '상상백인'을 자임하면서 '심리적 G8'라는 심리적 망상에 젖는 것은 세계사적 조류와 경향에 대한 무지의 반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신냉전 분위기 하에서의 인도/태평양 전략 추진은 아시아판 나토로서 추진에 한계를 보이고 있고 브릭스, 중동, 아프리카/중남미 등 부상으로 다극화의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500년만의 대전환으로 새로운 진화와 문명의 세기로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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