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협상 '무산'...계속되는 시위, 들불처럼 번지는 이유?

시카고대에선 경찰이 투입돼 농성장 텐트 등을 철거했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에선 경찰과 시위대간 무력충돌이 발생했습니다.평화 시위를 주장해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시위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75년도 아니고 7개월 반이 지났는데 사람들은 이미 잊어버렸습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에서 벌인 끔찍한 테러를 잊어버렸습니다. 미국 내 어떤 캠퍼스에서도 반유대주의, 혐오 발언, 어떤 종류의 폭력적인 위협도 있을 수 없습니다""만약 그들이 아직은 라파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들어간다면, 라파와 도시를 위해 역사적으로 사용해온 무기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습니다"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에서"이미 말했듯 필요하다면 우리는 손톱만 가지고도 싸울 것"이라고 했습니다.정말 시위대는 유대인을 향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을까."케임브리지라든지 유럽에 퍼져나가는 대학 각 대학교에서 지금 이스라엘 시위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거든요. 근데 이런 것들을 반유대주의라고 얘기할 수 없죠."현 대학가 친팔 시위는 이스라엘 국가 건설로 인해 파생된 문제, 현재 전쟁 상황에 반대합니다.

"국제사회가 그렇게 푸시를 하는 게 좀 필요한데 지금 상황에서는 유엔 안보리나 라파를 공격했을 경우 국제사법재판소 등에서 기소를 하고 이런 쪽으로 압박을 하겠죠. 문제는 과연 미국이 그 정도까지 이렇게 이스라엘을 몰아붙일까는 이제 지켜봐야 되겠죠."서울대와 연세대 대학생들도 팔레스타인 관련 단체와 함께 기자회견 등을 열고 연대의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반유대주의 미국 반시온주의 가자지구 라파 바이든 네타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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