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정치 최고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의 아들 3명이 10일 이스라엘군의 폭격에 의해 사망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알샤티 난민촌을 공습하는 과정에서 하니예 아들 하젬과 아미르, 무함마드가 폭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하니예 손주 4명도 함께 숨졌다고 보도했다. 알자지라는 이들이 같은 차를 타고 이슬람 금식 성월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이드 알피트르’ 행사장으로 가다 미사일 공격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아미르는 하마스 군사조직 지휘관이고, 하젬과 무함마드는 일반 대원이었다”며 “이들은 가자지구 중부에서 테러를 일으키기 위해 이동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외신들은 최근 하마스 내에서 입지가 크게 흔들렸던 하니예가 이스라엘군 공격에 아들을 잃었지만, 정치적으론 이득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군의 계속된 폭격으로 가자지구 주민들의 인도주의 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하니예는 카타르와 튀르키예를 오가며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하니예는 자식의 죽음으로 자신의 고통을 가자지구 주민의 고통, 나아가 팔레스타인 전체의 고통에 비유할 수 있게 됐다”고 진단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