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 잃고 울타리 고치는’ 환경부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2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1%

천연기념물산양의떼죽음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환경부가 천연기념물 산양이 지난겨울 유독 많이 폐사한 원인으로 추정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울타리 부분 개방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12일 멸종위기 포유류 산양 보호를 위...

천연기념물 산양 두 마리가 지난달 21일 강원 양구 민통선 부근 지역에 설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울타리에 가로막혀 헤매고 있다. 김기범 기자환경부는 12일 멸종위기 포유류 산양 보호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ASF 울타리 부분 개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자문회의에는 환경부, 문화재청,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강원 양구군 산양복원증식센터 등 관계기관과 시민사회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자문회의에서 그동안 벌여온 산양 보전 활동을 점검하고, 주요 폐사 원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ASF 차단 울타리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방안을 비롯해 향후 폭설·산불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 산양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한다.환경부가 ASF 울타리 부분 개방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지난 2월부터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ASF 울타리로 인해 산양들의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조치다.환경단체들은 환경부가 이미 기능을 상실한 ASF 울타리의 부분 개방을 지난해에만 실시했어도 지난 겨울 같은 산양 떼죽음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환경부는 자문회의에서 산양 폐사 원인으로 지목된 ASF 울타리의 일부 구간을 개방하고, 야생동물의 이동 등 생태 단절 영향 조사를 추진하기 위한 지점 선정 등 구체적인 방법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잃고 울타리 고치기’···산양 떼죽음에 환경부 돼지열병울타리 부분개방 추진환경부가 지난겨울 떼죽음을 당한 천연기념물 산양의 추가적인 폐사를 막기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울타리의 부분 개방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오는 12일 오후 서울역 인근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적] 산양 잡는 ‘ASF 울타리’2019년 9월 경기도 파주의 한 농장에서 어미돼지 5마리가 폐사했다.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었다. 방역당국은 마음이 급해졌다. ‘돼지 흑사병’이라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상]차도와 돼지열병 울타리 사이···떼죽음 위기 천연기념물 산양“앞쪽 울타리 옆에 산양 두 마리가 뛰어가고 있어요!” 지난 21일 오전 강원 화천 평화의댐 인근에서 양구 방산면 방향으로 지방도를 달리던 취재차량 전방에 멸종위기 포유류 산...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천연기념물 산양 537마리 떼죽음···“환경부 방치탓 현장은 공동묘지”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사체로 발견된 천연기념물 217호 산양의 수가 537마리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국내 산양의 4분의 1이 넘는 수가 죽어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환경부, 멧돼지 ASF 울타리 '부분개방' 연구결과 받고도 1년간 뭐했나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울타리의 실효성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환경부가 1년 전 '부분 개방'을 포함한 용역 결과를 받아 놓고도 사실상 무대책으로 일관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대로라면 당장 올겨울에도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산양의 떼죽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ASF 울타리가 동물의 이동을 막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 생태 단
출처: hankookilbo - 🏆 9. / 59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나를 '장님 친구'라 부르며 웃은 회장[시력 잃고 알게 된 세상] 속없는 헛소리, 속있는 헛소리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