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매경오픈] 투온의 달콤한 유혹 … 4번홀에서 천당과 지옥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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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매경오픈 1라운드파5홀 537야드로 길지 않아대부분 드라이버 잡고 도전장유빈·이태훈 등 상위권두번에 그린 올려서 버디이재경·구재영 치명적 실수더블보기 범해 하위권으로

더블보기 범해 하위권으로 ◆ GS칼텍스 매경오픈 ◆

첫날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대부분 4번홀에서 타수를 줄이고 넘어갔다. 반대로 하위권에 자리한 선수들은 4번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5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이번 대회 첫 단추를 잘 끼운 장유빈과 이태훈, 미겔 카르발류는 4번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냈다. 이날 해외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카르발류는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버디를 잡아냈다. 그는"올해로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출전하는 게 6번째인데 매년 우승 경쟁을 펼치는 선수들이 4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챘다"며"4번홀 버디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첫날부터 공략에 각별히 신경 썼다. 그린 경사가 까다로워 두 번째 샷을 홀보다 짧게 치는 게 중요한데 남은 라운드에서도 첫날처럼 쳐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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