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기획, 다른 목소리] 지역정당연합 “지역소멸 해결 위해 지역당이 새로운 주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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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민주지역자치당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가 정식 등록됐다. 직접민주지역자치당은 ‘직접 민주주의’와 ‘지역정당’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전국 지역...

직접민주지역자치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지난달 19일 국회에서 창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가장 왼쪽이 양홍관 공동창준위원장. 직접민주지역자치당 창준위 제공

양홍관 공동 창준위원장은 지난 15일 전화 인터뷰에서 직접민주지역자치당의 시작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촛불 이후 직접 민주주의로 가야 하고 직접 민주주의 정치를 하려면 생활 민주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국민이 주인이 되는 모임을 시·군·구 단위로, 더 나아가서는 3500개 읍·면·동 단위에 만들자는 생각으로 2018년 ‘직접민주마을자치전국민회’라는 조직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실정에 맞게 시·군·구 단위가 아니라 시·도 단위로 지역정당을 만들고, 이들을 네트워크 형태로 잇는 중앙당을 만들어야 지역정당 활동을 합법적이고 대중적으로 진행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고심 끝에 직접민주지역자치당 연합 추진위원회가 꾸려졌다. 추진위에 자치분권 운동을 해온 ‘지방분권연합’과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대체인 ‘지역정치연합’이 합류하면서 직접민주지역자치당 창준위가 결성됐다.

양 위원장은 “생활 터전에서 주권자로서의 권한을 가진 삶을 살아간다”는 측면에서 지역정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 행정이 주민들의 요구를 시혜적 형태로 베풀면서 주민들이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 지역의 방관자로 있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결정권을 실현할 수 있어야 진정한 민주주의이고 진정한 자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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