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진의 수학 인문학 산책] 선진국 문턱에 선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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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022년 6월 두 번째 발사에 성공했다. 올해 6월에는 3차 발사를 통해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022년 6월 두 번째 발사에 성공했다. 올해 6월에는 3차 발사를 통해 실용위성을 목표 궤도인 고도 550㎞에 성공적으로 올려놓았다. 정부는 이로써 우리나라가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7번째 나라가 되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누리호 발사체는 1960년대 미국에서 2인 유인 인공위성 발사 계획의 발사체와 그 규모와 구성이 매우 흡사하다. 50여년 전에 미국이 쏘아올린 것과 비슷한 스펙의 발사체인데, 우리나라는 이제야 시험발사에 성공한 셈이다. 우리가 그렇게 뒤진 것은 아무래도 아직은 우리나라의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그리고 아직 우리의 실력이 부족한 원인은 기초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이제 선진국일까? 나는 예전부터 나름대로 한 나라가 선진국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을 정해 놓았다. 나는 선진국이란 ‘자기 나라 인재를 자기 나라에서 키우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그런 기준으로 본다면 우리나라는 아직 선진국이 아닐 것이다. 아직도 최상위 인재들이 외국으로 유학을 가고 있기 때문이다. 나의 선진국 기준은 예전에 미국 유학을 갔을 때 생각한 것인데, 당시에 보니 미국에 온 유학생들은 대부분 중국, 한국 등 아시아 국가와 동구권, 중남미 국가 사람이었지 서유럽이나 일본인은 거의 없었다.

나는 대학 진학은 스스로 판단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학생들에게 직설적으로 내 의사를 표현하지는 않는 편이다. 그래도 학생들은 내가 학부부터 유학을 가는 것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이라는 것, 그러나 대학원 유학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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