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억대연봉' KBS의 숙원···여당도 '수신료 인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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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로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수신료 인상은 국민의 방송임을 망각하는 것”

양승동 KBS 사장이 지난달 4일 신년사에서 ″수신료 현실화는 우리의 숙원이자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수신료 인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연합뉴스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실이 K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억대 연봉을 받은 KBS 직원은 총 4800명 가운데 222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1억 이상의 연봉을 받는 직원의 비율이 알려져 논란이 됐지만 구체적 숫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KBS 측은 “현업에서 실무자로 근무하고 있지만 센터장, 국장, 부장, 팀장 등의 직위를 부여받지 않은 직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BS는 억대연봉자가 많은 이유로 “올림픽, 아시안게임에 맞춰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후반까지 대규모 인력을 채용했다”는 점을 꼽았는데, 2000년대 이후 입사자 중에서도 적지 않은 수가 억대 연봉자로 추정된다.고연봉 논란 갑자기 왜 앞서 KBS 이사회는 현재 월 2500원인 수신료를 월 3500~4000원으로 최대 1500원 인상하는 내용의 ‘수신료 현실화’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 KBS 직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밖에서 우리 직원들 욕하지 말고 능력‧기회가 되면 사우가 돼라”고 말한 데 대해 KBS가 빠르게 공식사과를 내놓은 것도 이런 국민적 반감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된다. 대국민 약속·총리까지 나섰지만…야당 반대 번번이 좌초 흑역사 2011년 당시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국회 문방위 앞에서 KBS수신료 기습인상처리에 항의하는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KBS의 수신료 인상 추진은 ‘4수’째다. 1981년 2500원으로 확정된 이후엔 40년 째 한 번도 인상된 적이 없다. 2007년, 2010년, 2013년 등 역대 정부가 모두 인상을 추진했지만 매번 당시 야당과 국민적 비판 여론에 부딪혀 무산됐다.2007년 정연주 사장은 기자회견까지 열면서 “월 2500원의 수신료로는 거대자본과 외국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시청자들의 권익을 지켜내기 역부족”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정 사장은 ▶각 가정 수신환경 개선 ▶세계 최고수준 프로그램 제작 등 10가지 약속을 내세워 인상을 호소했다. 민주당이 지지했지만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이 “불공정 보도”를 이유로 반대해 무산됐다. 3년 뒤인 2010년엔 공수가 바뀌었다. 여당이 된 한나라당은 정운찬 국무총리까지 나서 “공영방송 운영 재원을 정상화하고 프로그램 질을 제고하기 위해 수신료 인상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인상의 명분이 없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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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되는이야기입니까. 도대체가지금인상이시급입니까 코로나로 서민들은보이질않나요. 생각합시다

많이 벌어 많이 쓰는 직종인듯--치장비 유행 해외명품등의 구매 수신료의징수--높은 버젼의 여러가지이지요 예 수익이 있는 분야에서만 징수해보세요 발통가격은 꼭내세요--좀더 떳떳하세요 다음에 계속

woodstock1000 KBS는 국민에게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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