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국어교육과에 이어 초등교육과에서도 오랫동안 남자대면식이 이뤄졌고 여학생들의 얼굴평가, 순위 매기기 등을 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 22일 오전 서울교대 인문관 벽에 교육학과 학생들의 사과문과 성희롱 규탄 대자보가 붙어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에 이어 초등교육과에서도 남학생들이 여러 해 동안 여학생들의 얼굴을 평가하는 등 성희롱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들은 허락 없이 가져온 여학생들의 사진을 화면에 띄워놓고 외모 순위를 매긴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저녁 서울교대 교내 곳곳에는 초등교육과 14학번 여학생 일동 명의로 작성된 ‘서울교대 초등교육과 남자대면식 사태 규탄문’이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걸렸다. 초등교육과 13~17학번 여학생 109명 가운데 89명이 이 대자보에 동의했다. 대자보는 앞서 17일에서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 남자 재학생들의 사과와 증언을 토대로 구성됐다.
현재 남성 재학생 다수가 이를 인정하고 사과하고 있지만, 일부 재학생과 고학번 남학생들은 여학생들의 해명 요구에 침묵하거나 ‘외모 품평은 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폭로도 나왔다. 사과문을 쓴 남성 후배들에게 남성 선배들이 전화를 걸어 ‘무엇을 적었냐, 무엇을 인정했냐’고 지속적으로 추궁했다는 것이다. 21일 저녁 서울교대 곳곳에 내걸린 ‘서울교대 초등교육과 남자대면식 사태 규탄문’ 대자보. 대자보를 쓴 여학생들은 “아직까지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축소·은폐하려는 남학생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다”며 “고학번부터 이뤄져 온 반인권적, 성폭력적 문화를 인정하라”고 요구했다. 또 학교 쪽에 재학생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징계를 요청하는 한편 각 시·도 교육청에는 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를 명백히 조사하고 징계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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