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착 의혹' 총경, 승리 동업자 유 모 씨와 친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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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총경 유모씨 승리동업자 친분

경찰과의 유착 고리로 지목된 유 모 씨와의 친분 관계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기자]대화방 참여자 가운데 한 명이" 유 모 씨가 '경찰총장'과 나눈 메시지를 봤는데 옆 업소에서 우리 업소 내부 사진을 찍어 신고한 것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더라"는 얘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결국, '경찰총장'으로 거론된 인물이 경찰청에 근무하는 A 총경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어제 A 총경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서 조사했는데요.

유 씨와 골프장도 몇 차례 갔고, 식사도 했다고 진술한 겁니다.경찰은 A 총경의 계좌와 통화 내역을 제출받아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경찰은 여기에 더해 A 총경 윗선의 지시나 개입은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입니다.오늘 경찰에 출석한 FT 아일랜드 최종훈 씨의 음주운전 적발 사건 역시 유 씨를 통해 경찰에 '언론에 알리지 말아 달라'는 청탁이 들어간 것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대근[kimdaege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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