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킹스크로스역 일대는 1850년엔 제조·물류 중심지였지만 산업 쇠퇴로 1970년엔 마약과 매춘, 범죄가 난무하는 낙후 지역으로 전락했다. 이같은 암흑기는 2000년대 들어 런던광역시가 대규모 복합 개발을 추진하며 끝이 났다.
서남권은 영등포, 구로, 금천, 강서, 양천, 관악, 동작 7개 자치구를 일컫는다. 이곳은 1960~70년대 소비·제조 산업 중심지였다. 하지만 1980년대 수도권 규제가 본격화하고, 지식·첨단산업으로 산업구조 자체가 변하며 쇠락하기 시작했다. 제조업 중심의 준공업지역 규제가 여전히 계속되며 서남권 일대는 건물 노후화, 기반시설 부족 문제가 누적된 상황이다. 구로기계공구상가, 구로중앙유통단지처럼 과거 수도권 산업 유통거점 역할을 하던 대형시설은 도심 물류와 미래 업무기능이 융합된 핵심산업 거점으로 바꾼다. 맞춤형 사전기획과 용적률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는 게 서울시 입장이다. 관악구 서울대 주변에는 ‘관악S밸리 벤처창업 거점’을 조성한다. 테헤란로와 G밸리는 잇는 스타트업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구상이다. 내년 사업 타당성 조사를 할 예정이다.
1990년대 중반 지어진 노후 단지가 많은 강서구 가양·등촌 택지지구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적용 가능한지 살핀다. 저층 주거지는 모아타운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미 모아타운 대상지 81곳 가운데 30곳이 서남권에 밀집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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