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할 수 있을까. 이달 임기가 끝나는 최승호 MBC 사장이 지난해 말 일찌감치 “연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차기 사장 공모가 7일 마감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총 17명이 응모했다. 지난달 ‘뉴스룸’ 앵커 자리에서 물러난 뒤 출마설이 돌았던 손석희 JTBC 사장은 불출마했다. 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밝힌 박성제 보도국장은 1993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2007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장을 지낸 박 국장은 2012년 파업 과정에서 노조 파업의 배후로 지목돼 해직됐다가 2017년 복직했다. 김환균 시사교양본부 팩트체크&SNS팀장은 1987년 MBC 교양 PD로 입사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을 기획 및 연출했다. 2006년에는 한국PD연합회장을, 2015년부터 4년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등을 지냈다. 박태경 전략편성본부장은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당시 최종후보 선정에 탈락한 김 부사장은 퇴사 후 중국에서 미가미디어 등을 설립해 프로그램을 제작하다 2018년 MBC로 복귀했다. 1986년 MBC 예능국 PD로 입사해 ‘느낌표’ ‘나는 가수다’ 등을 연출했으며 ‘쌀집 아저씨’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김원태 iMBC 사장, 홍순관 여수 MBC 사장, 노혁진 전 MBC 플레이비 사장 등 전·현직 MBC 자회사 및 계열사 사장도 대거 지원했다. 이외에도 강재형 아나운서국 국장, 박재복 사회공헌실 소속 국장, 이보경 보도본부 논설위원, 이윤재 아나운서국 국장, 장창식 자산개발국 국장, 방성근 전 예능본부장 등이 지원했다. 외부 인사로는 공진성 HS애드 전무, 임천규 전 가천대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앞에 놓인 가장 큰 숙제는 악화된 경영 수지 개선이다. 최 사장은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 2년간 여러분과 MBC 적폐를 청산하고 재건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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