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고유명절인 ‘설날’은 오랜기간 탄압을 받았었다. 일제의 민족정신 말살정책 등으로 그 이름을 되찾은지 올해가 31년째다. 이 영상은 현재 국가기록원에 보관돼있다.
남성용 한복 주문이 많았고, 특히 자녀들의 때때옷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오랫만에 서울역 귀향객들의 길게 줄을 선 모습도 보여줬다. 서울역에서 현금과 주판으로 기차표를 사고 파는 모습도 담겨있다. 을미개혁을 기점으로 1896년 설날을 음력 1월 1일에서 양력 1월 1일로 공식화한다. 일제는 음력설을 구습이며 중국설로, 신정은 국제설이라는 논리로 홍보하며 ‘설날’을 탄압한다. 이 시절 설빔을 입을 사람은 먹물테러를 받기도 했고, 일제는 음력설에 일부러 부역을 시키거나 떡방앗간은 강제휴업토록 하기도 했다. 해방후에도 상황은 변하지 않아 정부는 경찰을 동원해 가게문을 닫게하기도 하고 서울시는 구정을 앞두고 도축을 금지하기도 했다. 이승만 정권은 설을 양력과 음력으로 두 번 쇠는 것을 뜻하는 이중과세라는 황당한 표현을 사용하며 음력설을 규제했다. 이 때문에 문중이나 친족간에도 신정·구정을 두고 갈등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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