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위에 내가 있고 / 나를 사랑해 주는 나의 사람들과 / 나의 길을 가고 싶어 가고 싶어 / 많이 힘들고 외로웠지 / 그건 연습일 뿐야 / 넘어지진 않을 거야 / 나는 문제 없어" - 황규영, '나는 문제 없어'
전부 사실이라면 정말 2년 동안 한 일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멋진 성과이며 이미 '위대한 대통령' 반열에 오를 만하다. 게다가 겸손하기까지 하다. 2년 동안 대통령과 정부는 시급한 민생정책에 힘을 쏟고 우리 사회 개혁에 매진했지만, 힘과 노력이 부족했다고 평가한다. 그리고 곳곳에서 우리 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들려오고 있다고 환호한 뒤,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의 비전을 제시했다. 더구나 의혹의 핵심에 대통령 자신이 있지 않은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실을 인지했는지, 국방부 장관에게 했다는 그 '격노'에 수사 지시가 포함되어 있었는지를 '설명하고 풀면' 될 일이다.
외려 총선 패배의 원인을 소통 문제에서 찾는 모습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언론에 대한 검찰 수사와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한 언론 장악이 더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더 커졌을 뿐이다. 윤 대통령은 총선 패배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답하며"정부 정책과 이런 것을 국민에게 설명해 드리고 소통하는 것이 많이 부족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자신을 향한 특검법을 요구하는 야권에 거부권으로 맞서면서 원활한 협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여권에서 급격히 친윤과 반윤으로 재편될 징후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이 여당에 힘을 실어주는 대신, 자신의 업적을 위해 야당과의 협치에 매달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 계속 커진다면, 여권 내 반윤 세력의 목소리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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