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연임 포기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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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캐리 람 행정장관, 연임 포기 캐리 람 행정장관(64)이 다음 달 열리는 차기 행정장관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재임한 지난 5년간 홍콩 내에서는 민주주의를 외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으며, 중국은 더욱더 홍콩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했다람 장관은 재임 기간 홍콩 시민들의 자유를 상당 부분 침해하는 데 일조했다며 논란을 빚은 인물이다.중국 본토가 손수 엄선한 인물로, 지난 2017년 취임한 람 장관은 4일 열린 기자 회견에서 중국 본토 정부가 자신의 불출마 결정을 수용했다고 말했다.람 장관은 이제 공직에서 물러나 가족을 최우선으로 살아갈 뜻을 밝혔다.홍콩 행정장관은 선거위원회를 통한 간접 선거로 선출된다. 현재 선거인단 1500명 대부분이 친중 인사다. 차기 선거는 다음 달로 예정됐다.경찰 출신인 리 사장은 지난 2019년 반정부 시위 진압을 이끈 인물로, 작년 지도부로 승진했다. 홍콩의 안보에 초점을 맞추려는 중국 정부의 의도가 반영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람 장관이 지난 2019년 홍콩 범죄자를 중국 본토로 송환할 수 있다는 내용의 '범죄인 인도 법안'을 발의하면서 반대 시위가 몇 달간 이어졌다.중국의 행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물론 '국가보안법' 통과다. 해당 법에 따라 정치적 시위와 반대 행위 대부분이 범죄로 규정됐으며, 홍콩의 자치권은 축소됐다.람 장관은 많은 비판을 받은 이 보안법을 홍보하면서 "암울하고 침울한 것"만은 아니라고 말한 바 있다.그러나 2020년 보안법이 통과되면서 홍콩 내 많은 민주화 운동가, 전직 국회의원, 언론계 인사들이 잇따라 체포되고 수감됐다. 해외로 도망친 인사도 많았다. 대형 독립 언론사들은 문을 닫아야만 했다.람 장관 재임 중 중국은 홍콩의 선거인단 구성에도 손을 댔다. 선거에서 친중 인사들에게 더 힘을 몰아주기 위한 장치였다.람 장관은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대책을 그대로 모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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