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에는 후보에 올랐던 '버터'를 부른 방탄소년단 대신 '키스 미 모어'를 부른 도자 캣이 호명됐다.시상식에 앞서 RM은 레드 카펫 인터뷰에서 "그래미는 음악산업 동료들의 투표로 주어지는 상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며 "지난 2년간은 매우 지치고 고통스러웠는데, 그래미를 수상한다면 모두 보상받고 성과를 올리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59년에 시작된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시상식으로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꼽힌다. 한국 대중가수가 그래미 후보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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