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18일 전국지표조사 4월 3주차 조사에서 20%대를 기록했다. 4.10 총선 전 실시했던 직전 조사 대비 11%p 하락한 결과다.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약 2개월 만에 60%대로 올라섰다. 22대 총선 참패 결과가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의 긍정평가 낙폭이 가장 컸다. 부정평가도 직전 조사 대비 15%p 올랐다. 인천·경기와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도 10%p 이상 빠졌다. 그 다음은 서울, 대구·경북, 광주·전라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3%p 오른 13%, 개혁신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2%p 오른 4%로 나타났다.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는 각각 1%의 지지도를 보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층은 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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