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은 지난해부터 남중국해로 해외 취재진을 초청하고 있다. 중국 해경의 필리핀 선박 위협 행위를 눈으로 보게 하겠다는 취지다. 필리핀 당국은 스카버러 암초 인근에서 조업하는 어부들에게 연료를 공급하는 배에 취재진을 탑승시킨다.
필리핀과 중국의 영유권 다툼이 격화하는 가운데, 필리핀 정부는 최근 들어 중국에 적극적으로 맞서고 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9개의 선을 긋고 90%가 자국 영해라고 주장한다. 주변국인 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과 분쟁을 겪고 있는데, 유독 필리핀이 가장 거세게 대항하는 양상이다.몸값 높아진 필리핀, 왜 배경엔 중국에"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있다. 필리핀은 지정학적으로 미국에 중국 견제에 필수적인 요충지다. 태평양과 남중국해의 교차점에 있고, 거리상 양안과 가깝다. 여기에 마르코스 정권이 중국에 날을 세우며 필리핀의 '몸값'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미국과 필리핀은 연례 군사 합동훈련 발리카탄을 1991년 시작했다. 지난 22일부터는 필리핀 영해 바깥 남중국해 해상에서 중국의 도발에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
中·필리핀 '남중국해 우리 것' 충돌의 역사 남중국해는 미·중 패권 다툼의 요충지다. 세계 해상 물동량의 30%가 오가는 이곳은 중국엔 에너지·원자재·상품 수출입 등의 통로다. 미국엔 태평양 지배권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곳이다. 이에 대응해 필리핀은 1999년 미스치프 암초에서 약 40km가량 떨어진 세컨드 토머스 암초에 시에라 마드레함을 고의로 좌초시켰다. 필리핀은 이 선박을 고정해 해병대를 주둔시키는 등 군사기지로 활용했다. 시에라 마드레함은 2차 세계대전 때 상륙함으로 썼던 녹슨 폐군함이다. 시에라 마드레함의 철거를 요구하는 중국은 필리핀 보급선에 물대포를 쏘는 등 실력 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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