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스·숏츠’ 끊고 책읽고 명상하는 사람들···‘도파민 디톡스’ 시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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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스·숏츠’ 끊고 책읽고 명상하는 사람들···‘도파민 디톡스’ 시대가 왔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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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는 잠깐 맡겨두셔야 입장하실 수 있어요”. 지난 26일 오후 6시쯤 서울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인근에 있 한 ‘팝업스토어’(짧은 기간만 운영하는 임시 매장)에 들어가...

“휴대전화는 잠깐 맡겨두셔야 입장하실 수 있어요”.

휴대전화를 낸 뒤 직원이 나눠준 ‘도파민 중독 테스트’ 설문지를 받아들었다. 설문지는 ‘하루에 커피 2잔 이상을 마신다’ ‘식사 시간 혹은 자투리 시간을 자주 폰과 함께 보낸다’ ‘하루 동안 휴대전화 없이 생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등 10개 문항으로 이뤄졌다. 한 문항당 10점씩 도파민 중독 점수를 매기는 식이다. 제출한 휴대전화를 돌려받으려면 이곳에서 스도쿠, 숨은그림찾기, 명상, 독서 등 ‘도파민 디톡스 미션’으로 자신의 점수를 차감해 ‘0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최근 도파민을 유발하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유행하며 ‘도파밍’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쾌락이나 즐거움 등을 느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도파민’과 수집한다는 의미의 ‘파밍’이 합쳐진 말로 ‘도파민만을 추구하는 현상’을 말한다. 중독 증상에 가까울 만큼 관심이 증폭된 반면 피로감도 커지면서 ‘도파민 디톡스’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스크린 타임 챌린지’가 대표적이다. 최근 유행하는 숏폼 콘텐츠 등 사용 시간을 스스로 제한하거나 휴대전화 사용을 억제하고 독서에 집중하는 식의 디톡스 앱이다.취업 준비 중인 최나영씨는 올해 초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강제로 휴대전화 이용을 종료시키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하루에 휴대전화를 3시간 미만으로 사용하는 스크린타임 챌린지에 도전하기 위해서다.

‘도파민 디톡스’에 관심이 높아지자 마케팅 활용 사례도 늘고 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북카페는 ‘디지털 디톡스를 통한 힐링’을 내세우며 매장 내에서 휴대전화와 노트북 사용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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