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 28.2㎧, 제주공항 26.8㎧, 산천단 24.1㎧, 제주 23.1㎧ 등을 기록했다.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항공편 42편이 결항했다.제주공항 관계자는 "강한 바람 탓에 항공기 이착륙이 어려워 결항과 지연 운항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공항에 오기 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또 낮 12시 39분께 제주시 삼양동 한 아파트 단지 내 나무가 도로를 향해 꺾이고, 낮 12시 42분께 제주시 화북일동 한 도로에서는 중앙분리대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또 이날 오후 1시 25분께 제주시 구좌읍 한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현장에서 쌓아둔 흙더미가 무너져 2.5m 깊이에서 조사를 위해 기존 파놓은 땅을 손보던 제주고고학연구소 소속 2명이 흙더미에 깔렸다가 구조됐다.
이날 오전 11시 27분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의 반지하주택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출동, 배수 작업을 하고 모래주머니를 설치했고, 낮 12시 6분에는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의 주택에 침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배수지원 1건, 안전조치 54건 등 총 55건의 호우 관련 소방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또 인천 부평구 청천동 아파트 인도와 중구 운서동 공원에서 강한 바람에 나무가 각각 쓰러졌고 남동구 남촌동 빌라와 서구 청라동 도로에서는 하수구가 역류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충북 북부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려 이날 오전 4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충주 83.7㎜, 음성 78.5㎜, 청주 76, 8㎜, 진천 69.0㎜, 단양 68.5㎜ 등을 기록했다.기상청은 모레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3일 오전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하고 강풍과 풍랑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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