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장마철이 다가왔다. 6월 하순으로 접어들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이미 동아시아 여름철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고, 오늘 저녁부터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그렇다면 평년은 과연 평온과 동의어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아니다. 여름의 북상 속도가 느리다는 것은 북쪽 기단과의 힘겨루기가 팽팽하다는 뜻이기에 파동의 남북 진폭이 작아져 정체전선이 동서로 길게 누워버릴 수 있다.여기에 점차 심화되는 기후변화가 더해지며 위험기상의 강도 뿐만 아니라 형태까지 크게 변하고 있다. '극한'의 현상들이 '순간'적으로 '집중'된 공간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정부의 조직 중 이보다 큰 지방조직도 존재한다. 하지만 매일 시시각각 전국민에게 위험 신호를 보내야하는 '날씨'라는 방재업무 특성상 인구가 특정 지방청에 과도하게 몰려 있는 것은 분명 신속한 업무에 부하를 주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물론 정부의 조직 개편은 행정안전부 등 행정부에서 관장한다. 하지만 예산 확보보다 어렵다는 '조직 확대'는, 정부조직 축소라는 정부 철학과 공무원 조직에 대한 국민의 상시적 부정여론에 밀려 목소리를 내기조차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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