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라파스에서 특별한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무슨 마라톤 현장이 선수반 견공반이네요. 이른바 페로톤이라고,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스포츠 행사입니다. 볼리비아 경찰이 동물 학대 예방 홍보를 위해 마련한 건데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고요. 마라톤이 뭔지 알기나 할까 싶지만, 주인과 호흡 맞춰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반려견에게는 시상대에서 메달까지 수여했습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선수들을 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여느 마라톤과 달리, 그저 시작부터 끝까지 흐뭇한 미소 하나로 지켜볼 수 있는 현장이었네요.인도 북부 시발리크 산맥을 오가는 케이블카가 상공에 우두커니 멈춰서 있습니다. 운행 도중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서, 탑승객 11명이 오도 가도 못하고 갇혔는데요. 1시간 후 구조대가 도착해 비상 로프로 먼저 남성 1명을 탈출시키고요.
나머지는 노인과 어린이라서 다른 케이블카를 타고 접근하는 방식으로 구조했습니다. 모든 탑승객을 지상에 내려주기까지 장장 여섯 시간이 넘게 걸렸다는데요. 현지 경찰은 케이블카 업체의 과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장정들이 떼로 매달렸는데도 옮기는 게 쉽지 않아 보이네요. 캄보디아 메콩강에서 초대형 민물 가오리가 잡혔습니다. 길이가 4미터나 되고요. 무게는 무려 300킬로그램에 달했는데요. 2005년 태국 북부에서 잡혔던 293킬로그램짜리 자이언트 메기의 '최대 담수어' 기록을 가뿐히 깨버렸습니다. 캄보디아 수산청 관계자들은 멸종위기종인 민물 가오리의 움직임을 추적해 연구할 수 있도록 음향 표지를 붙인 뒤 다시 강으로 돌려보냈는데요. 가오리를 처음 잡은 어부에게는 우리 돈 77만 원의 보상금이 주어졌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에이아이가 픽한 세상, 제나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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