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에 가난한 나라가 더 ‘골병’ 드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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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로 곡물 위기, 유가 위기가 겹쳐 개발도상국은 식량난에 인플레이션 이중고를 겪고 있다. 더구나 “전쟁으로 물가가 오르면 개발도상국에 대한 투자가 더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

S&P, 유가상승 개도국 성장률 1%p 떨어뜨릴 것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주민이 구호를 위해 제공된 밀을 퍼담고 있다. 2021년 5월 8일 촬영됐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주하이르 카피예는 베이루트에서 120년 된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레바논의 금융위기와 코로나19 사태에도 살아남았지만,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평소 빵과 파이 등이 진열됐던 매장은 거의 텅 비었다.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밀가루값이 1000% 올랐기 때문이다. 카피예는 “빵값을 50% 올렸지만, 그거론 안된다. 그동안 주문받은 빵만 만들어 왔는데, 이젠 한계에 다다랐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가난한 나라에 극심한 공급부족과 물가상승 등으로 큰 고통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이 22일 보도했다.

전쟁의 직격탄을 맞은 우크라이나의 곡창지대에선 이미 옥수수와 밀 농사 면적이 줄어들었다. 개발도상국은 대부분 이에 따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중동과 북아프리카 국가들은 밀 수입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크게 의존해왔기 때문에 충격이 더 크다. 2011년 이들 지역을 휩쓴 민주화 시위인 이른바 ‘아랍의 봄’의 불씨가 애초 빵값 폭등이었다는 사실은 이들 지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집트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빵값 보조금 비용을 10억 달러 늘렸으며, 보조금을 받지 않는 빵가격의 인상을 통제하고 있다. 레바논은 6개월치 분량의 식량만 보유하고 있다. 아민 살람 레바논 경제장관은 “좀 더 많은 밀을 좋은 조건에 구매하기 위해 우호적인 나라와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말리아에선 가뭄과 정정불안, 무력충돌 등으로 인한 기존의 어려움에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치며 많은 이들이 거의 기아 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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