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종로구 청운효자동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 용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지방선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린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선거로 지난 대선과 달리 비닐장갑 지급 등 별도의 방역 조처는 이뤄지지 않았다. 27일 아침 7시45분께 서울 성북구 삼선동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정순씨는 “간절한 심정으로 아침 일찍부터 투표하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유씨는 “서민들이 지금 너무 살기 힘드니까 서민들의 생활을 나아지게 하는 정책들을 중심으로 살펴줬으면 좋겠다”며 “이번 선거는 현 정부를 견제하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학생 임아무개씨는 “특별히 지지하는 정당은 없지만, 그래도 ‘투표는 꼭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아내와 손을 잡고 서울 종로구 혜화동 사전투표소를 찾은 김아무개씨는 “이전 정부에서 부동산 가격을 너무 많이 올려놨다.
서울 종로구에 사는 직장인 노재윤씨도 “투표 당일에는 일해야 해서 오늘 하러 나왔다”며 “뽑히신 분들이 자기 이익만을 바라보지 않고 공정하게 시민들을 위한 정치를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에 직장을 둔 조아무개씨도 “서울 관악구 사는데 투표 당일 출근해야 해서 30분 일찍 일어나 투표하러 왔다. 특별히 지지하는 정당은 없지만 투표는 꼭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왔다”고 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투표를 하러 온 이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정오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 투표소는 직장인들이 줄을 서서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대기하는 사람이 많을 때는 투표하는 데 10~20분이 걸렸다. 직장동료들과 함께 온 박아무개씨는 “정치에 관심이 하나도 없었는데 대선 이후로 관심이 생겨서 왔다. 투표용지가 많아서 헷갈렸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했다”며 “공보물에는 다 좋은 이야기만 있던데 실천까지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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