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베이징 서우두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3조 경기 도중 런쯔웨이, 이츠하크 데 라트, 브렌던 코레이이 모두 넘어졌다. 베이징/AP 연합뉴스 “쇼트트랙에는 세 가지 규칙이 있다. 첫번째, 코로나19에 걸리지 말 것. 두번째, 넘어지지 말 것. 세번째, 페널티를 받지 말 것.” 지난 7일 네덜란드의 쇼트트랙 선수 쉬자너 스휠팅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적은 말이다. 스휠팅의 재치있는 요약은 쇼트트랙의 복잡한 단면을 보여준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일보다 ‘꽈당’과 실격을 조심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 1000분의 1초까지 측정하는 레이스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쇼트트랙에는 유독 조정과 시비가 잦다. 1992년 처음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이래 지난 30년간 편파 판정, 특정 국가 밀어주기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분기점은 2002 솔트레이크겨울올림픽이다.
7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헝가리 류 샤오린 산도르가 실격되면서 금메달을 따게 된 중국 쇼트트랙팀이 환호하고 있다. 베이징/신화통신 연합뉴스 솔트레이크 다음 대회부터 쇼트트랙에는 비디오 판독 제도가 도입됐다. 더 공정한 판정을 위한 조치였으나 오히려 혼란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는 2018년 “쇼트트랙에는 두 개의 결승선이 있다. 빙판 위 결승선과 경기 종료 후 비디오 판독이라는 결승선. 어떤 스포츠도 비디오 판독을 그렇게 길게, 원하는 방식으로 활용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비디오 판독이 경기 결과를 조정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주객이 전도됐다는 것이다. 역시 쇼트트랙 혼성 계주와 여자 500m, 남자 1000m 예선이 열린 지난 5일 하루에만 “23개의 레이스 중 4분의 1 이상이 비디오 판독 후 결과가 조정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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