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사 술 접대 자리에 함께했다고 지목한 A변호사가 최근 검찰에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제출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은 A변호사로부터 최근 휴대전화와 노트북, 컴퓨터를 제출받아 포렌식을 마쳤다. 검찰은 지난 21일 A 변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업무용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노트북, 휴대폰 등을 확보했다.A변호사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검찰에 비밀번호를 해제한 휴대전화와 노트북, 컴퓨터를 모두 제출했다”며 “포렌식 결과를 통해 김 전 회장의 거짓말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변호사는 조사에 협조한다는 의미에서 포렌식에 참관하지 않고 모든 증거 추출에 동의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두 차례의 옥중 자필 편지를 통해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롱 룸살롱에서 검찰 전관 출신 A변호사와 함께 현직 검사 3명을 만나 1000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 전 회장이 지목한 A변호사는 현직 검사들과 룸살롱에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고 반박해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수사팀은 이날 오후 2시쯤부터 김 전 회장이 수감돼있는 서울남부구치소를 찾아 2차 출정조사를 진행했다. 수사팀은 A변호사의 포렌식 기록을 토대로 김 전 회장에게 술 접대 시기를 특정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지난 25일에도 구치소를 찾아 2시간에 걸쳐 김 전 회장을 조사했다.A변호사는 “김 전 회장이 현직 검사들과 함께했다는 술 접대 날짜를 말하면 이를 토대로 의혹이 제기된 검사들의 당일 동선 등을 추적하면 된다”며 “만약 김 전 회장이 날짜를 밝히지 않으면 결국 대국민 사기극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찰 조력 받았다”던 김봉현, 검찰 추적 방식 역이용해 도피했다수사기관의 추적을 따돌리고 5개월간 계속된 김봉현 전 회장의 도주 행각은 매우 치밀하고 전문적이었다. 이런 도주 방식이 ‘검찰 관계자’의 조언에 따른 것인지는 수사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적했듯이...사기꾼(김봉현)의 말을 믿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에 연루된 전-현직 총리들(황교안,이낙연,정세균)이 체포되며 제거된다. 한겨레의 많은 관심요.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