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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시아 최고' 손흥민vs'슈퍼스타' 네이마르…8강 길목 정면충돌

손흥민, 네이마르와 2차례 대결서 모두 판정패…골 넣으면 한국 최다 득점자 우뚝 안홍석 기자=아시아를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잡이로 우뚝 선 손흥민과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월드컵 16강전에서 정면충돌한다.한국은 조별리그 H조에서 1승 1무 1패, 2위로 16강에 올랐고, 브라질은 2승 1패로 G조 1위를 해 8강행 길목에서 한국을 상대하게 됐다.지금까지 한국 축구가 월드컵 8강에 올라 본 것은 4강 신화를 쓴 2002년 한일 대회가 유일하다. 임화영 기자=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전반 브라질 히샤를리송이 선취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2.6.2 hwayoung7@yna.co.kr이번 대회에서도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한국은 그동안 브라질과 7차례 A매치를 치러 딱 한 번 이겼다.나머지 6경기에서는 한국이 다 졌다.

김도훈 기자=3일 오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황희찬이 관중석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있다. 2022.12.3 superdoo82@yna.co.kr햄스트링 상태가 완전치 않은 황희찬이 이번에도 후반 조커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 가운데, 손흥민과 이재성이 좌우 공격수로 나서고 조규성이 원톱으로 선발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이강인이 포르투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격해 황인범과 함께 공격 2선 중앙에 설 전망이다. 황광모 기자=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황의조가 동점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2.6.2 hkmpooh@yna.co.kr김민재가 장딴지 근육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다면 포르투갈전에서처럼 권경원이 김영권과 중앙수비를 맡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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