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2년 만의 16강…벤투호, 이제는 첫 '원정 8강' 도전 | 연합뉴스

김도훈 기자=3일 오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조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12.3 superdoo82@yna.co.kr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기고 가나에 2-3으로 졌던 벤투호는 3일 강호 포르투갈과 대회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그러나 후반 46분 황희찬이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려 극적으로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한국이 지구촌 최대 축구 잔치인 월드컵에서 16강 이상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02년 6월 14일 한일월드컵 D조 예선 대한민국 대 포르투갈 경기에서 1-0 승리 후 16강 진출을 확정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2.12.3 [연합뉴스 자료사진] kane@yna.co.kr그런데도 한국은 여전히 배가 고팠다. 이후로도 이탈리아, 스페인을 연파하고 4강까지 거침없이 나아갔다. 비록 준결승에서 독일에 0-1로 져 기세를 더는 이어가지 못했지만 언제 다시 새로 쓰일지 모를 새 역사였다.그러나 스위스와 3차전에서 0-2로 패하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김도훈 기자=3일 오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선수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12.3 superdoo82@y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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