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슬란 마르친키우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시장은"이날 새벽 공항에서 러시아군 공격에 의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김형태 주 우크라이나 대사를 비롯한 공관원들은 2일 밤 체르니우치에 도착해 임시로 한국 국민과 가족의 탈출을 돕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새벽 폴란드 국경에서 25㎞ 떨어진 훈련 시설에 폭격을 가했다.우크라이나 당국은 이 공격으로 9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IPSC는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시에서 북서쪽으로 40㎞ 떨어진 야보리우에 있는 우크라이나 군사 훈련 시설이다. 폴란드 국경선에서는 25㎞ 거리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공격이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의 최서부에 감행된 공격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와 DPA 통신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독일 신문 벨트 암 존타크와 인터뷰에서"최근 우리는 생화학 무기 연구소에 대한 터무니없는 주장을 들었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하기 위해 거짓 구실을 고안 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이는 전쟁 범죄가 될 것"이라며"우크라이나 국민이 용기 있게 러시아의 침공에 저항하고 있지만 앞으로 며칠은 더 큰 어려움이 닥칠 것 같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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