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66번 환자로 촉발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사실상 이태원 내에서 전방위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혀 다른 연결고리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감염병은 속도전이고, 무엇보다 자발적인 검사가 중요한 만큼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일대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지체없이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클럽 발 서울시 확진자는 69명이며, 전국단위로는 1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학원 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의 확진자 수가 대폭 늘어 경기 23명, 인천 15명, 충북 5명, 부산 4명, 전북 1명, 경남 1명, 제주 1명이 각각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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