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폐지를 거두어가지 않는 일이 얼마 전에 있었는데요. 제주도도 그렇습니다. 건물 3, 4층 정도 높이 만큼 폐지가 쌓여 있기도 하고요. 더 이상 쌓아놓을 데가 없는 상태입니다.그런데 박스는 테이프를 제거한 뒤 접어서 쌓아뒀고 책은 책대로, 일반 종이는 종이대로 잘 정리가 돼 있습니다.원래 날짜를 정해 주기적으로 가져가던 수거업자들이 가져가지 않자 창고에 그대로 넣어둔 건데, 다른 아파트 단지도 사정은 비슷합니다.이것도 사정사정해서 이 공간이 꽉 차지 않을 정도로만 가져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주택가뿐만 아니라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일반적인 거리에서도 이렇게 버려져 있는 폐지 더미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환경미화원 : 지금 가격이 많이 싸져서 가져가지를 않아요. 그래서 우리 시에서 수거해 갑니다.
]수거업자들로부터 폐지를 받아 압축한 뒤, 제지 공장으로 넘기는 자원업체들도 이미 포화상태.이 폐지 한 묶음이 1톤 정도 된다고 하는데, 이 야적장에만 3천 개 정도가 쌓여 있다고 하고요.[A재활용 자원업체 : 가격은 가격대로 내리고, 자원은 자원대로 야적분이 자꾸 많아지고 하다 보니까 결국 터질 대로 터진 거지. 한계점이 온 거라고 봐야죠.]쌓이는 기간이 오래될수록 이런 궂은 날씨엔 젖어서 오염될 가능성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이동열/B재활용 자원업체 대표 : ㎏당 96원 주고 소각장에 버렸어요. 10톤 정도 버리니까 금액상으로 한 100만원 정도.]비단 제주도만의 문제도 아닙니다.정부도 나서서 야적지를 제공하겠다고 하는 등 대책을 고심 중입니다.종이박스만 버리라고 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론 이렇게 코팅된 종이라든지 신문지, 그리고 테이프가 그대로 붙어 있는 종이박스도 들어있기 마련입니다.
버려지는 조중동 종이쓰레기들도 한몫하고 있겄지?
prettynyj91 헐 ㅜ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