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밀착카메라는 크라우드 펀딩을 다뤄보겠습니다. 아이디어는 있지만 돈이 없는 업체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사람들이 돈을 먼저 모아서 보내주면 그 돈으로 업체가 물건을 만들어서 돈 낸 사람들한테 보내는 방식입니다. 그럼 이렇게 돈 내고 물건 받은 사람들을 소비자로 봐야 할까요, 투자자로 봐야 할까요. 법적으론 투자자입니다. 그래서 소비자로 보호받기는 어렵단 문제가 있는데요.두 달이 지나도 킥보드가 오지 않자 환불을 요구했습니다.[박신영/전동킥보드 투자자 : 보내지 말라니까 왜 보냈어? 라고 했다가 상태는 좀 봐야겠다 싶어서 딱 열었는데…야 이거는 뭐 중고나라에서 산 것도 아니고…][ 주행 중에 핸들이 틀어지게 되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죠. 꽉 조여서 쓰거나 아니면 하기 전에 항상 검사를 하고… 그렇죠.
이거 보이시죠? 네][김모 씨/전동킥보드 투자자 : 이 핸들이 고정되지 않는 거 때문에 제가 목숨을 걸고 이걸 타고 나갈 수는 없잖아요?]맥킨토시 노트북에 USB만 꼽으면 MS윈도우즈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제품이었습니다.투자모금이 취소되자, 업체가 고씨를 상대로 투자받을 수 있었던 돈, 5천만 원 물어내라며 소송을 냈습니다.고씨는 어렵게 소송에서 이겼지만, 그 과정에서 정작 업체와 투자자를 연결한 크라우드펀딩사에게 도움을 받은 건 없습니다.하지만 상품 값만큼 돈을 내고 물건을 받아 소비자의 성격도 갖습니다.[장모 씨/빔프로젝터 투자자 : 펀딩을 해서 어떤 제품을 개발해서 받는다는 걸 전혀 모르시더라고요. 일반 구매가 아닌 아이디어를 통해서 양산된 제품이 하자가 발생했을 때 구제가 어렵고… 네,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법에서 강제하는 건 아니지만, 물건에 중대한 문제가 있으면 일주일 이내에 돈을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