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JTBC 뉴스룸을 시작합니다. 항생제로도 죽일 수 없는 세균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슈퍼 박테리아'라고 부르죠. 2017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사고도 이 슈퍼박테리아가 원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슈퍼박테리아 중에서도 가장 강한 건 CRE라는 균입니다. '최후의 항생제'라고 불리는 약도 듣지 않아 붙여진 이름인데요. 입원 환자에게는 치사율이 최대 50%가 되는 감염병이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최근 서울보라매병원에서 CRE 감염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는데 방역당국은 같은 병실, CRE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위험한 감염병이지만 격리 조치 등 매뉴얼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고혈압 때문에 찾았던 서울대보라매병원에서 슈퍼박테리아 감염 판정을 받은 겁니다.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주요 장기와 혈액으로 번지면 치사율은 50%를 웃돕니다.방역당국은 김 할머니가 입원 당시 5인실에 함께 있던 다른 환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병실 소독은 이뤄지지 않았고, 전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도 항의가 이뤄진 뒤에야 받을 수 있었습니다.병원 측은 김 할머니의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퇴원시켰습니다.[서울보라매병원 관계자 : 저희가 퇴원환자는 기록을 열어보면 안 돼요. 개인정보법에 위반되거든요. '양성 나왔네' 알려드려야겠다 하는데, 퇴원하면 기록이 사라지게 되어 있어요.]방역당국은 병원 내부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와 함께 확진자가 더 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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