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 씨가 주식 투자 손해를 만회하려고 수천억 원을 몰래 끌어다 썼다가 결국, 횡령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확인하고 있습니다.오스템임플란트 재무 관리 직원 이 모 씨는 지난 3월부터 횡령한 회삿돈 1,980억 원을 모두 주식에 투자했습니다.하지만 이 돈으로도 주식에서 별다른 수익은 올리지 못했습니다.주가는 주당 3만 원 초반에서 최고 4만 원대까지 급등하며 상한가를 쳤습니다.이틀 안에 다시 매도하는 등 방식으로 100% 완납하지 못하면 계좌가 동결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 씨가 투자한 이후 주가는 다시 곤두박질쳤는데요.이틀 안에 주식을 팔아 미수금을 완납해야 하는데 주가가 떨어져 팔지 못하게 된 이 씨는 결국, 회삿돈 1,400억 원을 추가로 빼돌려 미수금을 완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네, 당시 이 씨는 회삿돈을 원금 이상으로 늘려야 했던 상황에서 동진쎄미켐 주가가 다시 오르기만을 기다린 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이후 다시 주가가 떨어져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12월 중순쯤부터는 55만 주를 제외한 모든 주식을 매도했습니다.이 씨는 이때 주식을 판 돈으로 금괴 851kg을 사들이고 부인과 처제 등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등 도주를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경찰은 이 씨가 투자 실패 만회를 위해 횡령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범행에 관여한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앞서 YTN이 보도해드린 것과 같이 이 씨는 도주를 위해 7대의 차명 휴대전화를 준비했습니다.경찰이 이 씨를 체포할 당시 이 휴대전화들을 모두 확보했는데, 일부는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이와 함께 경찰은 '윗선 지시'가 있었는지에 대한 수사도 착수했습니다.무엇보다 중요한 건 남은 횡령금액에 대한 회수 여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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