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기장 이후 4년 만의 메달에 도전한다. 9일 대만 타이베이 시립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U-18 야구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은 네덜란드를 3:1로 이겼다.
특히 동메달 결정전 진출은 이영복 감독의 부재 가운데 거둔 성과로 의미가 크다. 이 감독은 9일 아침 선수단 호텔에서 심판과의 마찰로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날 네덜란드전에서는 문용수 율곡고 감독이 대신 지휘봉을 잡았다.앞선 슈퍼라운드 한일전과 한미전에서 연달아 패퇴하며 금메달 석권의 꿈이 불발된 U-18 대표팀. 특히 한일전 직전에는 푸에르토리코와의 예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더블헤더로 끌려온 탓에 선수들은 슈퍼라운드 내내 컨디션 난조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 네덜란드전 선발투수로는 육선엽 선수가 나섰다. 육선엽은 첫 이닝 두 번째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도루와 폭투를 연달아 내주며 2사 주자 3루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안정적으로 첫 이닝을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육선엽은 2회와 3회에도 무실점 호투를 이어나가며 순항했고, 3회 말에도 조현민이 하나의 타점을 더 올렸다. 조현민은 볼넷으로 출루한 여동건을 불러들이는 큼지막한 적시 2루타를 쳐내며 경기를 3대 0으로 만들어냈다. 하지만 육선엽이 4회 2아웃 상황 아웃카운트를 내주며 흔들리자, 덕아웃이 분주히 움직였다. 덕아웃의 선택은 2학년의 영건 박건우였다. 이어 마운드를 지킨 박건우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덕아웃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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