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등교 기준으로 방역수칙 정립해야”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수업이 확대된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월촌중학교에서 학생들이 학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등교하고 있다. 교육부는 누적된 수업 부족으로 인한 학력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날부터 수도권 중학교의 학교 밀집도 기준을 전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완화했다. 사진공동취재단 경북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장아무개양은 온라인 등교를 하던 지난해 모바일 게임에 빠져 매일 5시간가량 게임을 했다. 90점대였던 시험 성적도 70점대로 떨어졌다. “온라인 수업을 하면 학교에 갈 때보다 시간이 많은데, 코로나19 때문에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니 자꾸 게임만 생각났어요. 학원에 안 다녀서 모르는 문제는 선생님께 문자를 보내거나 학습 게시판에 질문 글을 올렸는데, 직접 설명을 들을 때만큼 이해가 잘 안 돼서 공부도 하기 싫어졌어요.
행복감 조사는 응답자들이 온·오프라인 등교 때 느끼는 주관적 만족도를 ‘전혀 행복하지 못하다’~‘매우 행복하다’ 가운데 선택하도록 한 것이고, 아동행복지수는 응답자들에게 10분 단위로 일과를 작성하게 한 뒤 점수화한 것이다. 실제로 아이들은 온라인 수업을 들을 때보다 오프라인 등교를 할 때 일상이 더 균형적이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난달부터 매일 등교를 하게 된 문아무개양은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보다 학교에 가는 게 훨씬 좋다”고 말했다. 친구들을 만나고 선생님께 모르는 문제도 물어볼 수 있어서다. “온라인 수업을 할 때는 심심했어요. 종일 유튜브만 봐서 더 볼 것도 없었어요. 점심도 어떤 날은 오전 11시, 어떤 날은 오후 3시에 아무 때나 혼자 먹었고 라면으로 때울 때가 많았어요. 학원에 안 다니다 보니 모르는 문제가 있어도 직접 물어볼 수 없어서 답답하고 걱정도 많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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