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한 취향과 나만의 리듬대로…“회사 밖에서 길을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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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줄곧 소속사 없이 활동하던 디디한은 최근 프랑스 유명 레이블 로셰뮤직에 합류했다. 로셰뮤직은 FKJ, 다리우스 같은 유명 뮤지션이 소속된 ‘인디음악의 명가’로 불린다. 평생 미술을 해온 그가 DJ를 직업으로 삼게 된 건, 타협 없이 간직해온 뾰족한 취향 덕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 활동 중인 DJ 디디한은 최근 김완선이 피처링한 새 싱글 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대부분 공연 일정이 취소된 후에는 유튜브에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믹스셋을 올리고 있다. 디디한 제공“안녕하세요. 저는 DJ 겸 프로듀서 디디한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 시기인 만큼 비대면 라이브 공연을 해달라는 제안이 먼저 왔어요. 협업을 하는 김에 ‘음악 만든 거 있는데 들어볼래? 너희 레이블이랑 발매하면 좋을 거 같아’라고 가벼운 마음으로 제안을 했더니 그쪽에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2019년 첫 싱글을 냈을 때도 거의 모든 레이블에 200통 넘게 e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은 하나도 안 왔어요. 저는 그런 걸로는 상처 안 받아요.” 평생 미술을 해온 그가 DJ를 직업으로 삼게 된 건, 타협 없이 간직해온 그 뾰족한 취향 덕이다. “대학에서 졸업 패션쇼를 할 때부터 제가 음악 좋아하는 걸 알고 ‘음악 디렉팅을 해달라’는 주변의 권유를 많이 받았어요. 입사한 회사에서도 첫 달 학원비를 대줄 테니 DJ를 배워보라고 했죠. 친구들이 연 파티에서 음악을 틀고, 그 파티에 온 사람의 추천으로 다른 클럽에서 음악을 틀고…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DJ가 직업이 되어 있었죠.”

2019년부터는 프로듀서로도 변신했다. 평소 좋아하는 여행지였던 발리에서 영감을 얻은 새 싱글 ‘What You Love’는 발레릭 재즈, 네오디스코, 클래식하우스 같은 여러 장르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풀어낸 댄스곡이다. 여름을 연상케 하는 몽글몽글한 멜로디 위에 1990년대 디바 김완선의 목소리가 얹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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