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슬렁 행동’으로 기후위기 해결에 힘 보탠다.”
60+기후행동은 기후위기를 초래한 당사자인 동시에 피해자인 노년 세대가 기후위기 해결에 앞장서 미래 세대 기후운동의 든든한 뒷배가 되자는 취지에 공감한 700여명의 뜻이 모여 만들어진 노년 기후운동단체다. ‘기후위기의 불을 끄는 119소방대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해 1월19일 공식 출범했다. 60+기후행동은 이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생태문명 전환을 위한 신노년 선언’을 내놓으며 청장년에게 참견만하는 노년, 공경만 요구하는 노년이 아니라 ‘함께 새로운 세상의 주춧돌을 놓는 신노년’으로 거듭나겠다고 천명했다. 신노년 선언은 창립 후 두 번째 세계 노인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시대의 새로운 노년상을 제시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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