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캄보디아 전 총리가 매일경제와 단독 면담을 하면서 한국과의 관계 강화와 투자 인센티브 제공을 언급했다. 훈센 전 총리는 지난 26일 캄보디아 인민당 당사에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을 비롯한 한국 경제사절단과 면담했다. 매경은 26~2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제32차 글로벌포럼을 개최했다.
캄보디아는 북한과 1964년 수교를 맺고 북한 대사관을 설치하는 등 북한과 가까운 나라였다. 하지만 훈센 당시 총리는 한국과의 관계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해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7년 10월 한국과의 재수교를 이끌어냈다. 그는 “캄보디아를 비롯한 베트남, 라오스, 태국 등 메콩강 국가들과의 관계를 심도싶은 수준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훈센 전 총리는 “중국이나 일본은 메콩강 국가들과 회의체를 운영하면서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캄보디아와 한국이 외교장관 수준의 협의 라인을 뛰어넘는 최고위급 레벨 소통채널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캄 미래 협력의 분기점이 될 ‘우정의 다리’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훈센 전 총리는 “내년 착공되는 ‘우정의 다리’는 캄보디아 발전에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리는 한-캄 우정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훈센 전 총리는 1979년 크메르루주로 불렸던 폴포트 정권을 무너뜨리고 캄보디아 인민당을 창당해 캄보디아 실권자가 됐다. 1985년 총리 취임 후 38년간 캄보디아를 이끌며 경제발전에 기여했으며, 지난해 8월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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