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역대 최저…전셋값 우려 이사철이 본격화되는 3월 전국 49개 단지, 3만6104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러나 3월 이후에는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든다. 특히 서울의 경우 올해 역대 최저 수준의 입주 물량이 예정돼있어 가뜩이나 상승일로인 아파트 전셋값을 더욱 끌어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4월 이후는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 예정이다.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33만2000가구인데, 이 중 10만4000만가구가 1분기에 집중됐다. 2~4분기 입주 물량은 평균 7만6000만가구에 그칠 전망이다.특히 서울은 올 한해 역대 최저치 수준의 입주 물량이 예정돼 있다. 연간 총 1만1451가구로, 해당 통계가 집계된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1990년부터 2023년까지의 평균 입주 물량과 비교해도 약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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