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좀 실컷 먹어볼까”…생사의 길 뚫고 살려낸 ‘이것’, 과실 달콤하네 [떴다 상사맨]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2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1%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김희수 기자의 떴다 상사맨 8회]

사업 최전선을 달리는 종합상사 이야기 최근 들어 매년 날이 후덥지근해질 때면 화제가 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망고빙수인데요. 호텔을 비롯한 판매점 곳곳의 가격 인상에 관심이 쏠리죠.캄보디아 시골 농장서 예고 없이 갇히다 2021년 4월 캄보디아. 이명우 현대코퍼레이션 수석은 수도 프놈펜에서 3시간가량 떨어진 깜퐁스푸주 소재 망고농장에서 현장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이 수석은 “당시 2개월 전부터 캄보디아 내 코로나19 전파가 시작됐지만 현지 정부가 봉쇄정책은 없을 것이라고 공표했습니다”라며 “정부 발표를 믿고 프놈펜 소재 사무실과 지방 농장을 오가는 평소 일정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웃 민가가 드문 열대 우림 속 농장. 봉쇄 조치 후 2~3주가 흐르자 식량과 생필품이 바닥났습니다. 이 수석은 “그때부터는 죽느냐 사느냐 생존 문제였습니다”라며 “인근의 강에서 물고기를 잡고, 장기 사태를 대비해 농장의 망고를 건조하기까지 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낚시로 물고기를 잡아 손질하던 그때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달다 크다”…국산 애플망고 게 섰거라 코로나19 당시 갖은 고초를 겪으면서도 물을 주며 살린 캄보디아 망고농장의 시작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현대코퍼레이션이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2.6㎢ 규모의 농장을 매입한 것이죠.

코로나19로 잠깐 주춤했지만 국내는 물론 프랑스, 홍콩, 싱가포르 등 구매력이 높은 부국을 중심으로 판매로를 넓히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만에 전년도 국내 수입 실적을 초과 달성하는 등 물량 확대에도 본격적으로 나서는 중입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5.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국가대표 일인데 힘 합쳐야지”…같은 회사 아니지만 ‘이것’ 수출은 한마음? [떴다 상사맨][김희수 기자의 떴다 상사맨 7회]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녹색세상]돌고래가 원고가 되는 세상전 세계 기후소송이 2만2000건을 넘어섰다. 기후소송은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을 방지하거나 이미 발생한 손실에 대해 책임을 묻는 소송으로, 최근에는 공공 과실 또는 국가 과실...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예선] '한국의 마스터스' 출전권 따낸 주인공들구재영·김백준 등 실력파 10명경쟁률 18.5대1 뚫고 생존해예선전 출신으로 첫 우승 노려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가 만난 '색다른 부산', 동래시장 옛 풍경이 궁금해졌다도시 공부하는 프로산책러가 꼽은 부산에서 봄날 걷기 좋은 길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그린스완의 엄습... '1인당 기후협약' 검토해야[주장] 쉽지 않은 '정의로운 이행'의 길... 그러나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소통.... 저부터 민심 경청”총선 6일만에 쇄신 메시지 “국익 위한 길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못 미쳐” 영수회담은 언급 안해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