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수냐 외국인이냐, 한국농구의 '라건아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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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이사회에서 논의 예정... 분명한 입장 정리 필요

큰사진보기 ▲ 슛하는 라건아 5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 KCC 라건아가 슛하고 있다. ⓒ 연합뉴스과연 라건아를 앞으로도 한국프로농구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계속 볼 수 있을까. 라건아는 최근 KBL과 소속팀 부산 KCC, 대한민국 농구협회가 엮인 4자 계약이 종료되면서 향후 거취를 둘러싸고 농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미국 출신의 라건아는 본명은 리카르도 라틀리프로 지난 2012년 외국인 선수로 KBL에 입성하며 한국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라건아는 울산 현대모비스-서울 삼성-KCC를 거치며 통산 5회의 우승과 3회의 외국인 선수 MVP를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성장했다.라건아는 12시즌을 한국무대에서 활약하며 서장훈-김주성 등을 제치고 역대 통산 리바운드 1위, 플레이오프 최다출장과 득점 1위 등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에도 라건아의 재계약 여부에 가장 큰 변수는, 역시 그의 신분을 국내-외국인 선수 중 어느 쪽으로 인정하느냐에 달렸다. 문제는 프로팀 입장에서는 국내 선수로 인정하기에는 여전히 실력이 너무 뛰어나고, 반대로 외국인 선수로 분류하기에는 많은 나이로 인한 하락세가 우려스럽다.농구팬들의 여론은 다음 시즌 만으로 35세가 되는 라건아의 나이나 기여도를 감안하면 이제 국내 선수 자격을 주어도 무방하다는 주장이 적지 않다. 하지만 KBL은 현실적으로 외국인 선수들의 비중이 큰 리그다.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에 대한 기대치는 아예 차원이 다르다.라건아가 아무리 노쇠했어도 국내 선수 중에서는 그와 견줄 만한 득점력과 골밑 장악력을 지닌 선수는 전무하다. 더구나 라건아의 존재로 그를 보유한 팀은 외국인 선수를 1명 더 영입하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는 장점은 리그 판도까지 뒤흔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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