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희 제 6대 육아정책연구소장. 강성만 선임기자 “아이들한테 행복은 ‘기쁨이 충만한 상태’라기보다는 ‘삶이 예측 가능하고 일관성이 지켜지는 안정감이 있는 상태’입니다. 한결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안아줄 때 아이들은 행복하죠.” 지난 1월 취임한 박상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은 ‘요즘 아이들은 행복한가’라는 물음에 이렇게 운을 뗐다. 올해로 설립 16년인 육아정책연구소는 ‘영유아의 국가인적 자원 육성을 위한 육아정책을 연구 및 개발하는’ 국무총리 산하 국책 연구기관이다. 연구원은 41명이다. 연구소 목표를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행복한 육아”에 두고 있다는 박 소장은 “아이를 돌보는 부모 행복이 바로 아이의 행복”이라고 했다. “부모의 불안은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옮겨갑니다. 내재화하는 거죠. 어린 시절부터 아이들이 발달지연이나 문제행동 등을 보인다면 이는 부모의 불안이 아이들한테 내재화한 탓이 커요.”라고 말을 이었다.
피해 아동과 가해자 모두에게 장기간 심리 치료를 지원해 재학대를 예방하고, 아동 학대 징후가 보일 경우 보육교사나 소아과 의사가 반드시 신고하도록 해야죠. 신고자도 보호하고요. 아동 학대 대응도 경찰에게 맡기지 말고 아동 학대에 대한 판단 능력이 있는 아동보호기관 종사자들이 경찰에 준하는 권한을 가지고 직접 하면 좋겠어요.” 지난 1월 취임한 유아교육 전문가 올해 설립 16돌…연구원 41명 “아이들 발달 지연과 문제 행동 가장 큰 이유는 부모의 불안감” ”그간 소홀한 영아기 연구도 비중 코로나로 언어발달 떨어질까 우려” 코로나바이러스가 영유아기 아이들에게 미친 가장 큰 영향은 뭘까? “언어와 사회성 교육을 가장 우려하고 있어요. 같은 말을 해도 표정에 따라 의미가 여러 가지로 달라지잖아요. 코로나가 오고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으니 언어 발달이 지연될 수 있어요. 언어 발달 격차가 커질 수도 있고요. 거리 두기로 사회성 교육도 어렵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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