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수요분산돼 年 1조3천억 절감 수도권 직장인 30%가 참여하는 시차출근제를 도입하면 양평고속도로급 13개를 건설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도시권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하루 이동량의 약 30%가 집중돼 심각한 교통 문제가 반복되는데, 출퇴근 시간 유연근무를 활용하면 교통수요가 분산되는 효과가있어 도로나 철도 건설 없이도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기연구원은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와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도권 최적 시차출근제도 적용 방안을 담은 ‘당신의 출근 시간만 바꿔도 교통문제가 해결됩니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경기도 광역버스의 내부 혼잡률도 최대 15%포인트, 서울도시철도 이용자도 5.3~15.8% 각각 감소해 대중교통 내부 혼잡도 완화됐다.이는 시차출퇴근제 도입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교통 혼잡에 따른 사회적 비용 최소화와 시민들의 수용 가능성 등을 고려한 방안이다.수도권에서 시차출근제 30%를 달성하게 되면, 도로용량을 초과하는 도로의 42.1%가 사라져 하루 출퇴근 시간이 평균 9.4분 절감된다. 특히, 경기도 남부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하루 22.4분, 한 달에 8.2시간이 절감되어 하루 근무 시간을 통으로 확보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 박경철 모빌리티연구실장은 “소수 직원들만 유연근무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눈치보기로 시차출근제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며 “주5일 제도 도입과 같은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로 ‘9 to 6’ 직장문화 혁파가 선결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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