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데려오면 제발 좀 치워주세요”...생태하천에 푯말 내걸린 이유 [방방콕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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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강’ 벗어난 울산 태화강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했지만 여름철이면 동물 분변에 악취 “장마로 습도 높아지면 더 심해”

“장마로 습도 높아지면 더 심해” 지난 27일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철새공원 인근 삼호대숲. 국내 최대 백로 서식지로 ‘죽음의 강’에서 생태하천으로 변신한 태화강 명소 중 한 곳이다. 하지만 태화강 둔치 산책로를 따라 가까이 다가가자 여기저기서 새 울음소리가 우렁차게 들리고, 새 분변 냄새가 코를 찔렀다. 마치 거대한 닭장 같았다. 산책 나온 한 시민은 “장마가 시작돼 습도가 높고 더워지면서 냄새가 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태화강 수질은 과거 생화학적 산소요구량 연평균 농도가 ℓ당 10mg을 초과해 공업용수로도 사용하기 힘들 정도였다. 2004년 시작된 태화강 살리기 운동을 통해 지난해 BOD 연평균 농도는 ℓ당 0.4~1.6mg으로 ‘좋음’ 이상 등급이다. 백로는 깨끗해진 태화강을 증명하는 반가운 새지만 냄새는 환영받지 못한다. 울산시는 냄새 민원이 잇따르자 매년 7~8월이면 삼호대숲에 회당 2t씩 총 30회에 걸쳐 악취 제거제를 뿌린다. 삼호대숲은 야생조수보호구역이라 간벌 등 인위적으로 손을 대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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