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장 효과 사라진 강동구 전셋값↑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품귀’ 현상이 지속되며 이달 전세수급지수가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량도 최근 들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아실 자료를 보면 지난 5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량은 2만8776건으로 지난 3월 대비 12.6% 줄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아파트를 매수하면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이용 가능하다. 전세 낀 ‘갭투자’는 사실상 할 수 없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의 연구 결과를 보면,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전·월세 가격이 미시행 지역인 주변보다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전과 비교했을 때 전·월세 매물 공급 위축이 나타나며 가격이 올랐다. 신축 선호가 높아지고 주택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지난 1년간 전셋값이 오르고 있는데다 매물 품귀 현상까지 겹치면서다. 전문가들은 최근엔 대단지가 입주하더라도 실제로 전월세 시장에 풀리는 매물이 적어 기대만큼 전셋값 하락을 기대하기 어려울수 있다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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