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정의 와인클럽 42- 의사라는 이름의 포도밭 ‘리슬링’ 포도품종으로 유명한 독일 모젤지역의 베른카스텔마을에는 독토르라는 이름의 포도밭이 있습니다. 모젤지역에서 가장 비싼 포도밭으로 유명한데요. 독토르, 즉 의사라는 이름을 갖게 된 유래가 흥미롭습니다. 이번 주 김기정의 와인클럽은 ‘약’으로 사용됐던 와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로드 필립스가 쓴 ‘와인의 역사’에도 유사한 내용이 나옵니다. 같은 제목이지만 책의 저자가 다릅니다. 와인은 오늘날의 ‘신경안정제’ 역할도 했는데 그리스의 시인 에우리피데스는 “와인은 가련한 인간을 고뇌로부터 해방시킨다”고 말했습니다. 14세기 활동한 프랑스 외과의사 앙리 드 몽드빌은 와인이 피를 맑게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와인이 혈관으로 흡수돼 피로 변하기 때문에 깨끗한 피를 만드는데 가장 좋은 음식이란 주장을 펼쳤습니다. 그래서 살이 찢어지고 피가 나는 외상 환자에게도 와인을 처방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맏아들 에드워드 7세의 내연녀들입니다. 레이디 랜돌프 처칠은 윈스턴 처칠의 어머니였고, 에드워드 7세의 사실상 정부였던 앨리스 케펠의 종손녀는 현 영국왕 찰스 3세의 왕비 카밀라 파커 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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